체육회, 연쇄 간담회서 코로나19 장기화 대책 논의

서대원 기자 2020. 4. 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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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체육시설 관계자, 시도체육회장단,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와 연쇄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육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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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체육시설 관계자, 시도체육회장단,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와 연쇄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육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 권고에 따라 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실내 체육시설은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또 100여 개 공공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많은 체육 기관과 시설들도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체육시설·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은 민간 부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 세제 혜택을 요청하고, 체육 관련 행사 취소·연기 등으로 남은 예산을 체육 부문에 투입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체육 시설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책 마련도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는 코로나19로 연기 또는 취소된 종목별 국내외 대회 현황과 대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특별대응팀 구성, 선수단 사기 진작과 경기력 유지를 위한 훈련지원 방안 마련, 출전권 확보 노력과 관련해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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