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무·국방장관 "한국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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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만개를 확보했다며 환호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예루살렘포스트(J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오전 "한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수만번 할 수 있는 충분한 시약을 실은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인) 엘알항공 항공기가 이스라엘을 향해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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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만개를 확보했다며 환호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예루살렘포스트(J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오전 "한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수만번 할 수 있는 충분한 시약을 실은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인) 엘알항공 항공기가 이스라엘을 향해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의료진을 위한 보호복 3만벌도 함께 공수된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식 '대규모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진단 횟수가 전날 7250건에서 1600건으로 줄어들자 한국산 진단키트 긴급 공수에 나섰다.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 연휴(4월8일~12일)가 시작되는 8일 낮 12시 이전 현지 벤구리온공항에 한국산 진단키트를 반입시키기 위해 이스라엘 국방부는 외교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협력해 24시간도 되기 전 착륙 허가를 알선했다. 이 과정에서 군 부대까지 동원됐다.
나프탈리 베넷 국방장관과 이스라엘 가츠 외무장관은 한국산 진단키트 반입에 성공하자 관련 부처를 추켜세웠다. 베넷 장관은 한국을 '세상의 끝(the end of the world)'이라고 언급하며 국방부와 엘알 항공의 노고를 독려하기도 했다. 가츠 장관도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환호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산과 수입산 의료용품을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중국 유전자 분석업체인 BGI로부터도 코로나19 검진을 하루 1만여건 수행할 수 있는 장비와 재료를 공급 받기로 했다. 이 장비들은 향후 2~3주내 이스라엘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스라엘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현재 9409명(보건부 발표 기준)이다. 이중 사망자는 7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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