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진정세에 여행·화장품 판매 증가..경기회복 신호탄?

김범주 기자 2020. 4. 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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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중국에서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화장품과 아웃도어 용품, 음식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여행 회사인 트립닷컴은, 중국의 주요 명절인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 청명절 기간에, 비행기와 기차 등 교통편 예약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몇 주 전과 비교할 때 50% 늘었고, 호텔 예약도 60%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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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열차 이용을 위해 줄을 선 중국 우한 우창역 이용객들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통계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여행상품 예약이 늘고 화장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중국에서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화장품과 아웃도어 용품, 음식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여행 회사인 트립닷컴은, 중국의 주요 명절인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 청명절 기간에, 비행기와 기차 등 교통편 예약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몇 주 전과 비교할 때 50% 늘었고, 호텔 예약도 60%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관광 명소의 입장권 판매도 한 주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도, 3월 중순 이후 하루 평균 온라인 주문량이 5천만 건 정도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60% 가량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립스틱과 아이섀도, 눈썹용 연필 등 색조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소비 증가세가 계속될지 여부는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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