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따 켜줘" 말하니..'7세대 아반떼'가 대답했다

"엉따 켜줘"(운전자)
"운전석 열선시트를 켭니다"(올 뉴 아반떼 내비게이션)
지난 7일 낮 12시 온라인으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 소개 영상 중 일부다. 영상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아반떼의 성능을 확인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대차는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이날 신형 아반떼를 온라인으로 출시했다. 대신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천을 씌워둔 신차를 공개하는 언베일링(Unveling)이 아닌 스마트폰 같은 소형 제품의 상자를 여는 과정을 보여주는 언박싱(Unboxing)을 도입한 것이다.
영상 초반부 스튜디오 내 설치된 대형 박스가 열리면서 신형 아반떼가 등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상 제목도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이었다.

출연진도 기존과 달랐다. 회사 고위 임원이 아닌 자동차 블로거 안오준씨와 카레이서 권봄이씨가 영상에 등장했다. 이들이 신차를 둘러보며 질문을 하면 차량 제작에 참여한 현직자들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방식으로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과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6세대 모델을 5년 만에 완전히 변경한 7세대 모델은 확 바뀐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구조로 갖춰졌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운전석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진 내비게이션은 조작 편리성도 높였다.
신형 아반떼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고는 20㎜ 낮아졌고, 전폭은 25㎜ 늘어났다. 축거(휠베이스)도 20㎜ 증가해 차량 무게중심은 낮추면서도 공간과 주행 안전성은 개선됐다. 또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갖춰 차량 중량은 이전 모델보다 약 45㎏ 줄었다.
엔진은 가솔린과 LPG(액화석유가스) 엔진 2가지로 먼저 출시됐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23마력, 복합연비 15.4㎞/ℓ(리터)의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고성능) 모델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 중 최고급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해 모든 옵션을 다 넣은 가격은 2464만원 정도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간급인 모던 트림에서도 상위 옵션 등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약을 해소했다"며 "신형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 아니라 젊은 감각을 가진 모든 소비자를 만족시킬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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