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제한 해결됐어도..대륙별 대회로 올림픽 출전 난감한 스타들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시끌시끌했던 남자 축구의 연령 제한 문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1997년생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런데 연령 문제와 상관없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난감한 선수들이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때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킬리안 음바페(PSG)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올림픽이 1년 연기됐어도 연령이 발목을 잡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꼬이게 했다. 원래 올해 6월 열릴 예정이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도쿄올림픽 일정과 붙어있는 형국이 됐다. 아무리 어린 선수라도 유로가 끝나자마자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부담이다.
보통 각 국가들은 올림픽보다는 대륙별 대회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유럽에서도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프랑스에서 음바페는 부동의 주전이다. 음바페의 소속팀인 PSG는 이미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을 거부한 상황인데, 프랑스축구협회가 음바페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향후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음바페와 함께 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 역시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에 배정된 2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전체 전력에서 브라질이 유럽 국가들에 비해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에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브라질의 사상 첫 올림픽 남자 축구 금메달을 이끌었던 네이마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1992년생인 네이마르는 국가별로 3장씩 부여되는 와일드카드를 이용하면 출전할 수 있다.
그런데 올해 열릴 예정이던 ‘남미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역시 곤란한 상황이 됐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A대표팀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라 올림픽 출전을 강행하면 음바페처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남미는 거리상으로 훨씬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크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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