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신의 한 표는?] 천안을

조정아 입력 2020. 4. 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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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와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의 대결이 주목되는 천안을 선거구를 조정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천안을은 지난 20여년간 민주, 보수진영이 번갈아 깃발을 꽂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표심 예측이 힘든 가운데 현역 의원과 이에 맞서는 정치신인들의 격돌이 관전포인트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52%로 충남 11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박완주 후보가 3선에 도전합니다.

광역시 수준에 가까운 행정과 재정적 권한을 갖는 천안특례시 추진 등을 핵심으로 9가지 로드맵을 공약했습니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 후보 : "특례시를 통해서 재정과 조직과 국가사무들이 자치분권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100만 도시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미래통합당에서는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지낸 이정만 후보가 20여 년의 법복을 벗고 국회 첫 입성을 노립니다.

국제회의와 전시 등을 위한 대규모 컨벤션 센터를 유치해 일자리 3만 5천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정만/미래통합당 후보 :"일산 킨텍스와 같은 그런 전시 산업을 비롯한 마이스 산업을 유치해서 대학생들을 고용해서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의당에서는 박성필 후보가 의료비 지원과 버스공영제 도입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필/정의당 후보 :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가고 그것을 위해서는 특히 천안은 버스가 대부분인데 버스 공영제를 통해서 버스로 대중교통 분담률을 많이 높이자..."]

여기에 민중당 이영남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용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의 수성이냐, 보수진영의 탈환이냐, 지역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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