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연기로 손흥민 해병대 입소 사실상 확정.. 토트넘 결정 남아

김성진 2020. 4.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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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입소가 사실상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EPL의 5월 재개를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EPL의 무기한 연기로 손흥민의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입소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EPL이 중단되자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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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입소가 사실상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EPL의 5월 재개를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EP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말까지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에 달하고 사망도 3,600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해지자 무기한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EPL의 무기한 연기로 손흥민의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입소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EPL이 중단되자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을 받기로 했다. 그는 해병대에 기초군사훈련을 신청했다. 지난달 28일 귀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자가격리를 마치는 대로 제주도로 이동해 오는 20일 해병대 제9여단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로 했다.

이 계획은 EPL 재개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었다. EPL이 예정대로 5월 초에 재개할 경우 훈련을 연기하고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입소 5일 전까지는 훈련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EPL이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확실하게 생겼기에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의 훈련은 토트넘의 최종 결정이 남았다”고 귀띔했다. 토트넘이 팀 복귀를 결정하면 손흥민은 계획을 취소하고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이 서둘러 훈련을 마치는 것이 득이 되는 만큼 최대한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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