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축구 초긴장, 분데스리가 13개 팀 파산 위기(키커)

이명수 기자 2020. 4. 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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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재정 상태가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부리그와 2부리그 합계 36개 팀 중 최대 13팀이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키커`는 "5월에 DFL로 중계권사의 4번째 할부금이 들어올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받을 수 없다면 5월 말에 7개 팀이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면서 "추가로 중계권료가 분배되지 않는다면 6월에는 2부리그의 또 다른 2개 팀이 파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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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재정 상태가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부리그와 2부리그 합계 36개 팀 중 최대 13팀이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키커`는 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36개의 팀 중 13팀이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분데스리가2 많은 구단들의 재정 상황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는 1부리그 18개 팀, 2부리그 18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분데스리가는 4월 30일까지 중단을 선언했다. 5월 이후 무관중 경기로 일정을 강행하려 하지만 독일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해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구단들은 티켓 수입과 중계권 수입을 잃는다. 특히 2부리그의 경우 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다.

`키커`는 "5월에 DFL로 중계권사의 4번째 할부금이 들어올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받을 수 없다면 5월 말에 7개 팀이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면서 "추가로 중계권료가 분배되지 않는다면 6월에는 2부리그의 또 다른 2개 팀이 파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주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6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충격적인 보고서의 결과가 전해졌다. 이 매체는 "5월 초에 리그를 다시 시작할 수 없다면 파산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분데스리가 팀들은 심각한 위협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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