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한소희 키스, 김희애 비밀리에 '이혼 결심'(종합)[Oh!쎈 리뷰]

김보라 2020. 4. 4.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부의 세계' 박해준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김희애가 비밀리에 이혼을 준비 중이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가 아내 지선우(김희애 분)와 내연녀 여다경(한소희 분)을 둘 다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태오와 여다경은 지선우가 자신들의 관계를 모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앞서 지선우는 남편의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사진을 포착했던 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OSEN=김보라 기자] ‘부부의 세계’ 박해준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김희애가 비밀리에 이혼을 준비 중이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가 아내 지선우(김희애 분)와 내연녀 여다경(한소희 분)을 둘 다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신감을 느낀 데다 두 사람의 스킨십을 목격하면서 지선우는 이혼을 결심했다.

며칠 전 지선우는 여다경을 진단하면서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이태오는 “아니다”라고 잡아뗐다.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이태오와 여다경은 지선우가 자신들의 관계를 모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앞서 지선우는 남편의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사진을 포착했던 바다. 

여다경은 “아이가 생겼다는 건 하나도 안 중요하다. 그것을 핑계로 매달릴 생각 1도 없다”며 “착각하지 말아라. 중요한 건 자기가 날 사랑하는지 아닌지 그것 뿐이다”라고 이태오를 시험했다. 그에게 임신 사실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설명숙(채국희 분)을 통해 알게 되자 이같이 밝힌 것.

이태오는 “선우가 없는 내 인생은 상상할 수도 없다”면서도 “걔(여다경)랑 있으면 내가 살아있는 거 같다. 창작자로서 영감이 떠오른다. 애틋하고 소중하고 사랑한다. 당연히 선우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사람 마음이란 게 하나가 아니다. 결혼했다고 해서 사람 마음이 차단되는 게 아니다. 선우와 다경을 사랑하는 색깔이 다르다”며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한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 안 되겠지만 겪어보기 전엔 모른다. 난 둘 다 진심”이라고 털어놨다.

지선우는 변호사를 찾아 이혼에 대해 알아봤다. 불륜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직접적으로 확보해야 승소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불법적으로 취득한 증거는 법정에서 효력이 없다는 조언을 받았다. 예를 들면 몰카나 위치추적장치 등이다.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지선우는 “공개된 장소에서 배우자를 미행하는 게 괜찮다. 숙박업소로 들어가는 장면을 찍는 게 좋다”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최선을 다해 고민 중이나 이혼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터지면서 지선우는 이혼으로 마음을 굳혔다. 시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이태오와 여태경의 키스를 목격하면서다. 그러나 지선우는 평점심을 되찾고 “당신 많이 힘들었지?”라고 남편을 포옹해주며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