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1만 명..'진료 중 감염' 의료진 첫 사망

입력 2020. 4. 3. 12:07 수정 2020. 4.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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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를 받은 사람 60%를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연 기자,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온 게 지난 1월이었는데, 오늘로 만 명을 넘어섰다구요?

[기사내용]
네 어제 하루 86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2명이 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1월 20일로 부터 75일 만입니다.

해외로부터 유입된 확진자가 46명이었는데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합니다.

대구의 경우는 어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신천지 신도였던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 45일 만의 한자릿수 증가입니다.

확진자가 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금 희망적인 소식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가 된 사람이 60%인6021 명이라는 점입니다.

지금도 각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코로나 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제 하루 5명의 사망자가 늘어 174명이 됐습니다.

의료진 첫 사망 사례도 나왔습니다.

50대 경북지역 의사가 오늘 오전 숨졌는데요,

경북 경산에서 내과를 운영했던 이 의사는 확진자가 외래 진료를 다녀간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북대 병원에서 에크모 치료 등 호흡기 치료를 받아오던 중 사망한 겁니다.

치료 중 심장 스탠트 시술을 하는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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