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김대명, 하루아침에 마마보이가 된 이유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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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에서 김대명이 마마보이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 4회에서는 늘 평온하게만 보였던 안석형(김대명)이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보이가 된 그날의 비밀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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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슬의생'에서 김대명이 마마보이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 4회에서는 늘 평온하게만 보였던 안석형(김대명)이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보이가 된 그날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안석형은 환자뿐만 아니라 어머니한테도 지극정성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가는 곳은 어디든 따라가거나, 월급을 받아도 곧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돈이 들어왔는데 어떡해야 하냐"며 마마보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나머지 4인방은 안석형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바뀐 건 걔가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이익준(조정석)은 "엄마하고 말 한마디도 안 하던 애가 하루아침에 마마보이가 되지 않았냐"고 했고, 김준완(정경호)은 "자기 엄마 독하고 무섭다고 우리한테 엄마 욕 엄청 하던 무뚝뚝한 앤데, 사람 일은 정말 알 수가 없다"고 공감했다
채송화(전미도) 역시 "그런 일을 한꺼번에 겪으면 누구나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나마 친하던 여동생은 갑자기 실족사, 아버지는 젊은 여자랑 바람나고,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지기까지. 곰탱이 석형이니까 버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익준(조정석)은 "두 분이 아직 이혼 안 하셨지"라고 물었고, 김준완(정경호)은 "평생 안 하실거다"라고 답했다.

때는 2018년 12월이었다. 석형은 이날 동생 지윤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이모는 "실족사다. 가장 빠른 비행기로 와라. 너희 엄마는 지금 쓰러져서 앰뷸런스에 실려갔고, 아빠는 회사 일 때문에 산 정상에 있다고 하더라. 내일 올 수 있다고 들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고 말했고, 석형은 오열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서 눈물을 흘리던 석형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 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같은 비행기에서 다른 여자와 있는 아버지를 발견한 것이다. 심지어 석형은 아버지의 이름을 불렀지만, 아버지는 들은 채도 하지 않은 채 불륜녀의 손을 어루만졌다. 동생의 죽음에도 불륜녀와 함께 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석형은 충격을 받은 듯 굳어 버렸다.
하지만 석형은 이미 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 1월이 됐다. 석형은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 이모와 먼저 만났고, 이 말을 들은 이모는 "형부 사람 맞냐"면서 "엄마한텐 이야기했냐"고 물었다. 이에 석형은 "오늘 얘기하려고 한다"고 답했고, 그때 어머니가 "올라와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 석형의 어머니는 남편의 불륜을 이미 알고 있었다. 석형의 어머니는 "엄마도 네 아빠 바람난 거 알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그런데 왜 아무 행동도 안 했냐"는 석형의 물음에 "가만히 안 있었다. 네 아빠한테 가서 욕도 퍼붓고 머릿 채도 잡았다. 그런데 네 아빠가 이혼하면 집이랑 상가 다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싫다고 했다. 평생 나랑 같이 살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 안 할 거다. 누구 좋으라고 하냐"면서 "걔랑 해마다 연말이면 외국 다니는 거 알고 있었다. 지윤이 죽은 날도 걔랑 외국에 있었을 거 아니냐. 그래서 이혼 안 할 거다. 난 불행해도 된다. 그런데 네 아빠는 행복하며 안 된다. 엄만 괜찮다. 엄마 혼자 다 감당할 테니까 넌 네일이나 잘해라. 엄만 너만 행복하면 된다"고 전했다.
결국 어머니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던 석형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그러나 뭔가 놓고 와 다시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그는 차에서 내려 현관문 쪽으로 가다 쓰레기 장 쪽에서 울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바로 그의 어머니였다. 빗속에서 서글프게 울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 석형은 한 마디도 다가가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뭔가를 결심한 듯 이를 꽉 깨물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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