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들어갈 때 발열 체크·손소독·비닐장갑 끼고 투표

김진화 2020. 4.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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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됐는데요.

투표소에서는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체크도 해야 합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강조한 것은 안전한 선거입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특히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안전한 선거를 위해서는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합니다. 투표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투표를 하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입장합니다.

손을 소독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줄을 설 때도 일정 거리를 둬야합니다.

기표용구와 기표대 등은 수시로 소독합니다.

열이 나는 등 현장에서 건강 이상이 확인된 경우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하게 됩니다.

확진자 등 격리된 사람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는 거소투표와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가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도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정부는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들 국가에서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해당 재외국민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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