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 '화재 유의'..한낮 기온 더 올라요

2020. 4.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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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편이고 공기도 대체로 깨끗합니다.

내일(3일)은 오전 한때 일부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겠지만, 대체로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한편 날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지역에 연일 건조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으로도 건조특보가 조금 더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비다운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조특보는 조금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고요, 게다가 주말 사이에는 바람도 한층 더 강해집니다.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으로 높은 구름이 조금씩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은 곳곳으로 안개가 조금 짙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5도, 울산 7도 안팎으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은 16도, 대구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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