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빠진 동료 총기 수색 중 실종된 해병대 간부 숨진 채 발견

윤태현 입력 2020. 4. 2. 16:44 수정 2020. 4.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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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외포리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훈련 중이던 해병대 부사관 1명이 실종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 인근 바다에서 해병대 모 부대 소속 원사 A(45)씨가 숨져있는 것을 해병대원들이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이곳에서 고속단정 출동 훈련을 하던 중 실종됐다.

군 당국은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실종지역 일대를 수색해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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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외포리 인근 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강화도 외포리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훈련 중이던 해병대 부사관 1명이 실종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 인근 바다에서 해병대 모 부대 소속 원사 A(45)씨가 숨져있는 것을 해병대원들이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이곳에서 고속단정 출동 훈련을 하던 중 실종됐다.

그는 해상에서 고속단정을 옮겨타는 훈련을 하던 중 끈이 풀려 바다에 빠진 동료의 K-2 소총을 찾으려 수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실종지역 일대를 수색해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A씨는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조치도 마련한 상태로 훈련에 투입됐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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