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역대 베스트11 선정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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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캡틴 박', '해버지' 박지성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빛났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베스트1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과거를 찾아 예전 선수들의 활약을 보기는 너무 쉽다. 대신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도 베스트11을 꾸려봤다. 대신 한 국적당 한 선수만 대표할 수 있다"라며 베스트11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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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산소탱크’, ‘캡틴 박’, ‘해버지’ 박지성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빛났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베스트1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과거를 찾아 예전 선수들의 활약을 보기는 너무 쉽다. 대신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도 베스트11을 꾸려봤다. 대신 한 국적당 한 선수만 대표할 수 있다”라며 베스트11을 소개했다.
매체는 현역 시절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 기질을 발휘했던 박지성을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큰 경기에 강한 점을 높이 샀다.
매체는 “2005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온 박지성은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체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며 ‘세 개의 폐’를 지녔다는 별명도 붙었다”라며 박지성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이 머문 7년간 그의 활약은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종종 그를 큰 경기에 선택했다.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 제외 결정이 퍼거슨 감독 지도자 생활 중 가장 어려운 선택이었다는 것은 유명하다”라며 남달랐던 신뢰를 말했다.
‘90min'은 베스트11 최전방 공격수에 루드 판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를 세웠다. 측면 날개에는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위치했고 중원은 박지성과 로이 킨이 지켰다. 수비진은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로니 욘슨,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꾸렸다. 골문은 피터 슈마이켈이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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