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총선 공식 선거운동·미국 코로나·황교안 발언·일본 한국인 입국자 금지·가수 휘성

기자 2020. 4. 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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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총선 공식 선거운동

총선이 이제 13일 남았습니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선거 벽보가 게시되며,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TV와 라디오, 신문 광고도 낼 수 있습니다.

여야는 총선 총력전 체제로 전환하고 국민의 표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텐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자는 민주당과 경제난을 초래하자는 정권심판을 주장하는 통합당, 국민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미국 코로나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간 1일 오후 2시 2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만 3,608명, 사망자 수는 4,476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 71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19일 이후 불과 13일 만에 감염자가 20배 급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어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향후 2주가 매우 고통스러울 거라고 경고했는데요.

백악관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더라도 최대 24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부정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 황교안 발언

성 착취 영상을 퍼트린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호기심에 입장한 사람은 판단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사안의 심각성을 모르는 말이란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황 대표는 처벌과 양형엔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얘기였다며 해명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n번방 가입자 명단 공개가 미래통합당의 입장이라면서 수습에 나섰습니다.

◇ 일본 한국인 입국자 금지

일본이 내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길을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과 중국, 미국과 유럽 등 49개 국가와 지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 정부의 입국 거부 국가와 지역은 총 73곳으로 늘어나 전 세계 3분의 1을 넘게 됐습니다.

입국 거부 국가가 늘어난 이유는 일본의 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요.

일본은 어제 수도 도쿄에서만 확진자가 66명 추가됐고, 감염자가 3천 명을 넘겼습니다.

◇ 가수 휘성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가수 휘성 씨가 수면마취제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출동 결과, 현장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고, 휘성 씨가 사용한 약물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휘성 씨는 앞서 지난해 12월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검찰에 조사를 받았지만,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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