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승현 "지난해 재혼한 뒤 정착, 아내에 첫눈에 반해"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0. 4. 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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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영화 '고교 얄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승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0년 이혼하고 지난해 재혼한 이승현은 "방황도 많이 했고 여러 군데 이사도 다녔다. 조치원에 내려와서 아내를 만나게 되고 제가 정말 기댈 수 있고 위안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정착을 했다"며 "아내가 뒷받침을 해주니까 용기가 생기고, 큰 보탬이 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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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이승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영화 '고교 얄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승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교 얄개' 시리즈로 당대 최고의 아역 스타로 입지를 다진 이승현은 지난 1986년 돌연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 유학길에 오르며 대중에게 종적을 감췄다.

이날 이승현은 "제가 사람들한테 좀 많이 이용을 당했다. 사람에게 배신당한 일이 많았다. 상처받은 것도 있고 심적으로 굉장히 아픈 면도 있어서 사람 만나면 두려움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2010년 이혼하고 지난해 재혼한 이승현은 "방황도 많이 했고 여러 군데 이사도 다녔다. 조치원에 내려와서 아내를 만나게 되고 제가 정말 기댈 수 있고 위안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정착을 했다"며 "아내가 뒷받침을 해주니까 용기가 생기고, 큰 보탬이 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승현은 "서울에서 연기 학원 수업을 받기 위해 주말이 되면 조치원에 내려왔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했고, 아내 설명자 씨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별로 안 좋았다. 그냥 동네 아저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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