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호텔 6곳 해외 입국자 가족 생활 시설 된다. [청주시]

이삭 기자 2020. 4.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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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청주시가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호텔 6곳을 해외 입국자 가족 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세종스파텔, 호텔나무, 갤러리관광호텔, 뉴베라관광호텔, 더마크관광호텔 등 지역 호텔 6곳과 ‘안심숙소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청 전경.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본인 거주지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또 자가격리 기간 중 호텔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처벌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해외 입국자와 그의 가족간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호텔을 활용하기로 했다.

해외 입국자는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그의 가족들은 이 기간 동안 안심 숙소로 지정된 지역 호텔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입국자의 가족들은 호텔을 기존 숙박료 보다 17∼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6개 호텔의 객실수는 578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 또는 출입국 사실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호텔에 제출하면 된다.

이들 호텔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해외 입국자의 가족에게 안심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가족이 호텔에서 생활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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