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내의맛' 노지훈 큰누나♥장민호 갑.분 소개팅→함소원 부부X마마 생애 첫 가족 화보

이지현 2020. 3. 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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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장민호의 열혈 팬인 큰누나를 위해 갑.분.소.(갑자기 분위기 소개팅)를 펼쳤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집에 초대된 장민호부터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와 함께 가족화보를 찍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식탁을 바꿔야 하는데 누나한테 부탁해볼까?"라고 이야기했다. 노지훈은 "저희가 신혼살림이 없었다. 각자 쓰던 가구를 가져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노지훈은 누나에게 전화해 "그분과의 셀카?"를 제안, '장민호'의 이름만 들어도 흥분한 큰누나는 당장 식탁을 사줬다.

드디어 노지훈이 장민호를 초대한 날, 큰누나는 레드카펫과 직접 새벽시장에서 공수한 꽃게를 준비했다. 노지훈은 "누나가 밥도 굶고 잠도 못잤다더라"며 "인터넷 검색을 해서 장민호가 꽃게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찾아서 준비했다"고 누나의 설레는 마음을 대신 전했다.

장민호는 레드카펫을 밟고 노지훈의 집으로 들어섰다. 장민호를 실물로 영접한 큰누나는 광대승천은 물론 플랜카드를 들고 '심쿵 완소 꽃미남 장민호'를 외치며 환영했다. 장민호는 이안의 개월 수까지 찾아 센스있는 선물로 박수를 받았다.

장민호 맞춤 코스 6첩 저녁 밥상이 차려졌다. 노지훈은 큰누나를 위해 "이상형이 어떻게 되요?"라고 물었다. 장민호는 "수수한 스타일이 좋더라"고 말하면서도 "연예인으로 치자면? 이상형 월드컵에서 마지막은 수지였다"고 답했다. 그러자 누나들은 입을 모아 "결국 예쁜 여자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 식사 중 노지훈 이은혜 부부와 작은 누나는 너무 티나게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빠져나왔다. 단 둘이 남은 어색한 상황속에 큰누나는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 "아쉽게 6위지만, 제 마음속엔 1등이다"라며 광대가 내려올 줄 몰랐다. 이어 본격적으로 큰누나는 "결혼 생각은 없으신건가요?"라고 물었다. 장민호는 "생간은 매일 한다"면서도 "꿈만 보고 달려왔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못하니까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결혼할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고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또 "'미스터트롯' 아니었으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 수도 있다. 이제는 조금씩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민호는 큰누나 단 한사람 만을 위한 노래를 불렀고 저녁식사 분위기는 더욱 핑크빛으로 물올랐다. 큰누나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현숙, 윤종 부부의 캐나다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부부는 아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스케이트장 '리도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다. 스케이트를 신은 김현숙은 몸개그를 하며 미끄러졌고, 아들의 육아는 결국 윤종의 몫이됐다. 힘들어하는 두 사람을 위해 윤종은 썰매를 밀었다. 김현숙이 간식을 사는 사이 부자는 사라졌다. 김현숙은 간식을 먹지도 못한 채 부자의 이름을 외쳤고, 극적으로 가족은 다시 만났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굴업도 캠핑 이야기도 이어졌다. 햇살에 눈을 뜬 부부는 해루질로 자급자족에 나섰다. 갯벌에 널린 식자재에 홍현희는 엔도르핀이 상승했다. 부부는 집요한 노력 끝에 낙지 검거에 성공, 영화 '올드보이'의 산낙지 먹방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래사장을 발견한 홍현희는 제이쓴과 장판 보드를 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둘이 함께 타지는 못했지만 스킨쉽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잡아온 해물을 넣어 라면을 끓였고, 제이쓴은 "태어나서 먹은 라면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드론에 목걸이를 달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 했다. 하지만 드론 작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제이쓴은 결국 드론과 함께 목걸이를 바다에 빠뜨렸다.

한편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와 함께 가족화보 제의를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함소원은 "저는 관상 성형을 했다"라며 "돈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연구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화보촬영을 위한 빠른 효과를 위해 과감하게 마마에게 약 3~4백 만원을 투자했다. 한층 달라진 마마는 "내가 언제 이렇게 예뻤지?"라며 자신감을 찾았다.

가족 화보 촬영에 나선 함소원은 평소 몸에 박제돼있던 회색 트레이닝복과 패딩을 벗어 던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세팅을 이뤄내며 찐연예인다운 카리스마 포스를 자아냈다. 또한 중국 마마도 180도 확 달라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아맛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능수능란한 모델 포스를 드러내며 그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짠소원의 자태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마마 역시 소품인 파를 먹으며 스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내뿜으면서 화보 촬영을 척척 소화했다.

이어 함소원과 마마가 함께 프로레슬링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그동안의 고부갈등을 싹 털어 버린 듯한 유쾌함이 터져 나왔다. 더욱이 이날 촬영에서 함소원은 과거 프로레슬링에 도전할 수밖에 없던 웃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에 첫 프로그램으로 다른 연예인들이 모두 거절했다는 멕시코 레슬링에 도전했고, 너무 강력한 레슬링 강도 때문에 코피가 터지면서 급기야 코트 위에서 도망쳤던 '도전 지구탐험대' 시절 탑골 스토리를 공개한 것. 함소원은 "모든 여자 연기자들이 거절했던 촬영"이라며 "원래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레스링을 하는데 링 위에 올라서니 흥분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맛팸은 "함소원 진짜 열심히 살았다!", "배울 점이 분명히 많다"며 돈을 벌고자 최선을 다했던 함소원을 칭찬했다.

촬영 후 세 사람은 부동산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마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애들 큰집 장만해주는거 어때?"라고 물었고, 흔쾌히 결정을 한 것. 인덕원 근처 새 아파트를 구경했다. 뷰 맛집에 마마의 마음은 이미 넘어갔고, "계약서 어딨니?"라고 찾았다. 하지만 함소원은 "아파트는 관리비가 너무 비싸다"라며 겨우 말렸다. 이어 숲세권이 보장되는 빌라를 구경했다. 마마는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환경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고, 함소원 역시 아파트의 1/3 가격과 저렴한 관리비에 만족했다. 어머니는 "소원이만 좋으면 계약하자"며 또 다시 계약서부터 찾아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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