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사이언스 중요"..정병선 차관, 한국 코로나19 대응현황 소개

조소영 기자 2020. 3. 31.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주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학기술 장관 화상회의에 참여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소개하고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각국 장·차관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구 성과가 공개돼 사회적으로 널리 활용돼야 한다는 오픈 사이언스 정신과 국제적 과학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주관 코로나19 과학기술 장관 화상회의 참여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3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집무실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기술기반 성장기업 온라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3.31/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주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학기술 장관 화상회의에 참여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소개하고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한국시간) 진행된 해당 회의에는 127개국 78명의 장·차관급 인사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 정신이 강조됐다.

학술연구 및 데이터를 학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개방하자는 게 오픈 사이언스다.

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 신속한 진단키트 개발 및 대규모 진단검사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또 약물재창출의 핵심인 코로나19에 효과를 보이는 후보 약물 연구 결과(니클로사마이드, 시클레소니드 등)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여한 각국 장·차관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구 성과가 공개돼 사회적으로 널리 활용돼야 한다는 오픈 사이언스 정신과 국제적 과학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적 연구 협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