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청혼녀 "쌈디 나 때문에 광고도 찍어, 사탕 안줘 섭섭했다"

뉴스엔 2020. 3.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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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청혼녀가 쌈디에게 섭섭함을 털어놨다.

쌈디의 팬인 한나 씨는 지난 2013년 SNS에서 "요새 띠동갑이 대세다"며 청혼했고,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며 센스있게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마지막으로 한나 씨는 쌈디에게 "저 청혼쟁이 한나예요. 왜 저한테는 사탕 안 보내주세요?"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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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쌈디 청혼녀가 쌈디에게 섭섭함을 털어놨다.

3월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응답을 안 해줘서 고민’이라는 여성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 한나 씨는 미국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지만 수의사가 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 가기 주저하는 이유에 대해 짝사랑남 때문이라며 쌈디 청혼녀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쌈디에게 청혼한 애가 너구나?"라고 알아챘다.

쌈디의 팬인 한나 씨는 지난 2013년 SNS에서 “요새 띠동갑이 대세다”며 청혼했고,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며 센스있게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한나 씨는 7년 후인 올해 초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다시 멘트를 남겼고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답변을 남겨 화제가 됐다.

한나 씨는 “장난으로 했던 청혼이었지만 오빠가 그것 때문에 CF도 찍었다. 사탕 광고에서 그 멘트를 그대로 썼다”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돈 달라는 게 아니라 저한테 사탕도 안 주셨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나 씨는 쌈디에게 “저 청혼쟁이 한나예요. 왜 저한테는 사탕 안 보내주세요?”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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