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메시, "구단 돕고자 임금 삭감..직원들은 100% 받길"

이형주 기자 2020. 3. 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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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32)가 선수단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포함한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급 상황 동안 삭감된 금액만을 받는 것에 동의했다. 구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선수들의 뜻이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SNS글에서 "우리의 임금 삭감을 통해 구단 직원들은 100% 임금을 모두 수령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구단 직원들을 챙기는 모습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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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32)가 선수단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포함한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급 상황 동안 삭감된 금액만을 받는 것에 동의했다. 구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선수들의 뜻이다"라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등 같은 날 복수 언론에 따르면 "삭감폭은 최대 70%에 이른다"라고 알려졌다. 

중국 우한에서 창궐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전파됐다. 유럽 지역은 피해가 극심하고 스페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에 당연히 리그는 중단됐고, 봉쇄령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코로나19의 만연은 구단 재정에 피해를 줬다. 중계권료와 입장권료가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축구 구단들이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두 수입이 모두 막혔다. 바르사 역시 해당 일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었다. 

바르사 수뇌부가 임금 삭감을 제의했고 선수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축구 선수들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기는 하지만 임금의 70% 삭감은 그들에게도 타격이다. 하지만 대승적인 관점에서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메시는 SNS글에서 "우리의 임금 삭감을 통해 구단 직원들은 100% 임금을 모두 수령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구단 직원들을 챙기는 모습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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