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다" 손미나 스페인 방송 출연, 코로나19 민간 외교관으로

뉴스엔 2020. 3. 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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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가 코로나19 민간 외교관 역할로 유럽 외신을 홀렸다.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다. 이 사례는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며 감동한 화제의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은 한국어 자막과 함께 유튜브 '손미나'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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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손미나가 코로나19 민간 외교관 역할로 유럽 외신을 홀렸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영상이 있다. 바로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전통의 시청률 1위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 얘기한 영상이다.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해 유려한 스페인어로 정확히 전달, 유럽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 등 해외에 잘못 알려진 부분인 '개인정보유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재외 국민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

영상을 본 네티즌들 또한 "제가 본 외신중에 최고네요. 진짜 자랑스러워요", "이 인터뷰 내용이 매뉴얼화돼 세계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교관이 따로 있나!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봤어요.아이들에게 우리나라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등 폭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전세계 마당발이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손미나에게 세계 각국에서 방송 출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미국과 스페인은 물론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들까지 24시간 쏟아지는 방송출연 요청에 손미나는 남다른 사명을 갖고 차례차례 응하고 있다. 이는 5개 국어를 구사하고 전세계를 여행한 만큼 세계 각국에 있는 가족 같은 친구들이 우리와 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라는 간절함과, 온 국민이 일궈낸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사례를 잘 알리고자 하는 손미나의 바람이 담긴 활동이다. 한국의 방역 노하우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미나가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것.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다. 이 사례는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며 감동한 화제의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은 한국어 자막과 함께 유튜브 '손미나'에서 볼 수 있다. (사진=스페인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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