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개통
박영민 기자 2020. 3. 30. 03:04

전북 순창군은 적성면 채계산에 설치한 출렁다리(사진)를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발 342m의 채계산은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채계산 출렁다리 길이는 270m다.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다. 가장 낮은 곳의 높이는 지상 75m, 가장 높은 곳은 90m다.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인근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서 순창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순창군은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적성면 들녘에 유색 벼를 활용한 그림을 그려 넣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강천산부터 순창 동계면 장군목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코스가 만들어졌다”며 “관광객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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