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려고 후진하다가 사고.."경적 안 울린 뒤차 20%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하려고 후진하던 앞 차량이 정차해 있던 뒤 차량과 부딪혀 사고가 났더라도, 뒤 차량에 20%의 책임이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당시 상대방 차량이 앞에 보이는 주차공간에 주차하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A씨의 차량이 무리하게 속도를 내 상대 차량과 공간을 좁혔다"며 "이렇게 공간이 좁아져 충돌할 위험이 있었음에도 상대 차량이 주차를 위해 후진하는데 A씨는 경적을 울리는 등으로 그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3/29/yonhap/20200329084753088hkkd.jpg)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주차하려고 후진하던 앞 차량이 정차해 있던 뒤 차량과 부딪혀 사고가 났더라도, 뒤 차량에 20%의 책임이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조상민 판사는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차량 수리 자기부담금 20만원을 돌려달라"고 낸 소송에서 "16만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주차구역에 주차하려 후진하던 앞차와 부딪혔다.
당시 A씨의 차는 앞선 차량이 주차하는 것을 보며 멈춰 있었다.
자신의 차를 수리한 뒤 정비업체에 자기부담금 20만원을 지급한 A씨는, 이 사고에 과실이 없는 만큼 이 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A씨에게도 20%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당시 상대방 차량이 앞에 보이는 주차공간에 주차하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A씨의 차량이 무리하게 속도를 내 상대 차량과 공간을 좁혔다"며 "이렇게 공간이 좁아져 충돌할 위험이 있었음에도 상대 차량이 주차를 위해 후진하는데 A씨는 경적을 울리는 등으로 그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대가 주차하는 과정에서 A씨 차량을 충격하리라는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도 A씨는 후진하는 등으로 사고를 막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ncwook@yna.co.kr
- ☞ "'00이는요…' 안 써"…20대 여성 '말투 탈코르셋'
- ☞ 중국판 'n번방' 사건 터져…회원 860만명 넘어
- ☞ "이 시국에 손가락 빤다고?" 코로나19에 역풍 맞은 광고
- ☞ "동사무소에서 왔다" 문 열어주자 정체불명 액체 뿌려
- ☞ "내 주변 남자들도?" 'n번방' 사태에 불안 느끼는 여성들
- ☞ 손석희 "김웅 배후에 삼성 있다는 조주빈 말 믿었다"
- ☞ 황교안 "교회, 신천지와 달라…교회내 감염발생 거의 없다고 해"
- ☞ '유아인 경조증' 논란 빚은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 ☞ 코로나19 확산에 부유층, 수영장 딸린 호화 대피소 사들여
- ☞ 獨정부 "코로나19 검사 한국식으로"…이제서야 무증상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FT "美, 젠슨 황 '中스파이 의혹' 여성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 | 연합뉴스
- 백악관 인근서 무장 남성 체포…"트럼프 살해 목적" | 연합뉴스
- '은평 스토킹 살인' 60대 남성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종합) | 연합뉴스
- '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종합) | 연합뉴스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짚라인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 연합뉴스
- 마곡동 도로 온수관 파열로 행인 다쳐 중태…전신 60% 화상(종합) | 연합뉴스
- '어린이 등 191명 살해' 케냐 사이비종교 지도자 징역 200년(종합) | 연합뉴스
- '해리왕자 부인' 메건 마클 부친, 아동성학대 소지로 체포돼 | 연합뉴스
- "쳐다봐서" 다짜고짜 공무원에 호신용 스프레이 뿌린 40대 처벌 | 연합뉴스
- 주인 없는 사이 고양이가 전기조리기 켰나…원룸서 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