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위메프·티몬, 내달 초 성적표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쿠팡, 위메프, 티몬의 감사보고서 내달 초중순께 일제히 발표된다.
쿠팡과 위메프는 외형 확장을 위한 투자에, 티몬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 비중이 쏠려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몸집이 큰 쿠팡은 올해도 사상 최대의 거래액과 적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위메프는 적자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메프, 자금 인력충원 등에 투자
티몬, 흑자전환 코앞..상장 준비 중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쿠팡, 위메프, 티몬의 감사보고서 내달 초중순께 일제히 발표된다. 2019년 성적표는 3사 모두 적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다만 자세히 뜯어보면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쿠팡과 위메프는 외형 확장을 위한 투자에, 티몬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 비중이 쏠려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몸집이 큰 쿠팡은 올해도 사상 최대의 거래액과 적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거래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9조원과 1조970억원 수준이었는데, 2019년엔 거래액이 12조까지 뛰고 적자는 2조원 가까이 될 것이란 시장의 추정이 나온다.
소비자가 쿠팡을 이용할수록 적자가 커지는데에는 '로켓 배송'이라는 핵심 서비스 때문이다. 500만 종의 로켓 배송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품을 직매입해 익일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소비자가 반드시 내일 물건을 받아볼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물류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인건비가 수반된다.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현관 앞에 신선식품이 도착하는 새벽배송, '로켓프레시'를 시작하면서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더 커졌다. 각 지역에 퍼져있는 물류센터만 24곳이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위메프 사옥 전경. (사진=위메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3/29/newsis/20200329060207868jtlv.jpg)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주목을 받은 유통업체는 단연코 쿠팡이다. 이에 탄력받아 확실하게 시장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수혈받는 것이 관건이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거액의 투자를 받았지만, 추가 투자는 쉽지 않은 상황. 나스닥 상장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지난해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위메프는 적자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확보한 투자금을 인력 충원과 파트너사 확보 등에 써서다. 위메프는 지난해 하반기 3700억원의 자금을 손에 쥐었다.
이후 상품기획자(MD)를 대대적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신규 파트너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롱테일(틈새상품) 시장을 공략해 상품 구색도 확대하는 중이다.
티몬은 3사 중 가장 이른 시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까지는 소폭의 적자를 보지만, 빠르면 이달께 적자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다. 재무구조를 탄탄히 하고 제 가치를 인정받아 상장을 하겠다는 것이 티몬의 계획이다.

티몬은 최근 국내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성을 주된 평가지표로 보는 테슬라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티몬은 상장이 최대주주의 출구전략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티몬의 최대주주는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다.
티몬 관계자는 "흑자로 전환하면 자체 수익만으로도 회사 운영이 가능하고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얻을 수 있는 수익도 크다"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이지,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 차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채원, 비연예인과 6월 결혼…"소중한 인연 만나"
- "이휘재 재기 쉽지 않을 것…유재석은 세상 읽으려 부단히 노력"
- 화사 "알몸 상태로 가습기 옮기다 발바닥에 2도 화상"
- '지예은♥' 바타, 환승 루머에 "3년 전 결별…허위사실 강경 대응"
- 윤형빈 "4번 사업 실패 20억원 날려…이봉원이 롤모델"
- '임신 준비' 황보라, '육아 부적합 성격' 진단
- '사별' 구준엽 근황…처제 서희제 "눈빛에 생기 돌고 웃기도"
- '최현석 딸' 최연수, 고통 호소…"갈비뼈 부러질 것 같아"
- 김구라 "아내 빚 알려진 17억원보다 많아…딛고 일어나"
- 서동주, 계류유산 심경…"악착같이 즐겁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