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 김희애 외도 의심에 적반하장 "날 뭘로 보고"[결정적장면]

뉴스엔 2020. 3.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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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이 외도를 추궁하는 김희애에게 거짓말을 했다.

3월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2회에서 지선우(김희애 분)는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외도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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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해준이 외도를 추궁하는 김희애에게 거짓말을 했다.

3월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2회에서 지선우(김희애 분)는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외도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이태오에게 지선우는 “너 여자 있지?”라고 물었다. 당황하는 이태오에게 지선우는 “사실대로 말해줬으면 좋겠다. 결혼할 때 살다가 다른 상대가 눈에 들어와도 솔직해지자고 하지 않았나”라며 “이제라도 태오 씨가 솔직하게 인정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면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거짓말은 용서 못 한다”고 말했다.

이태오는 도리어 지선우에게 화를 내며 “지난 번에도 그러더니 나한테 왜 그러냐. 대체 날 뭘로 보는 거냐. 우리 사이에 신뢰가 이것 밖에 안 되냐”고 따졌다.

이태오는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라는 지선우에게 “실망은 내가 했다. 내 여자는 지선우 하나밖에 없다”며 “너 일이 너무 많아서 그래. 스트레스 때문에 아무래도 정상적인 감정 상태가 아닌 것 같다”고 몰아갔다.

이 말을 듣고 절망한 지선우는 “이태오한테 여자는 지선우 밖에 없다며. 그래 됐네 그럼. 그걸로 충분히 대답이 됐어”라고 답하며 이태오의 말을 믿는 듯 행동했지만, 설명숙(채국희 분)에게 여다경(한소희 분)이 임신한 것을 이태오에게 알리라고 문자를 보냈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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