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예산국 "남중국해 대비 한국 등에 미사일 배치" 제안

정아란 입력 2020. 3. 28.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의회예산국이 남중국해 충돌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한국 등 미국의 역내 동맹국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제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지난 2월 11일 발표한 '발트해 지역과 남중국해 유사시 미군의 도전과제를 완화할 수 있는 지상기반 장거리 미사일 배치 옵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러한 주장을 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미국 의회예산국이 남중국해 충돌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한국 등 미국의 역내 동맹국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제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지난 2월 11일 발표한 '발트해 지역과 남중국해 유사시 미군의 도전과제를 완화할 수 있는 지상기반 장거리 미사일 배치 옵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러한 주장을 폈다.

보고서는 미국이 배치를 검토해야 할 미사일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의 개량형(JASSM-ER)과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 스탠더드 미사일(SM)-6 등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재즘' 개량형을 역내 동맹국 동의를 얻어 배치한다면, 남중국해 유사시 중국 본토 목표물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특히 "한국에 '재즘' 개량형을 배치시 중국 북부 상당 부분이 그 사거리에 놓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airan@yna.co.kr

☞ 손석희 "김웅 배후에 삼성 있다는 조주빈 말 믿었다"
☞ 황교안 "교회, 신천지와 달라…교회내 감염발생 거의 없다고 해"
☞ 2주전 코로나19 확진 톰 행크스…그 후
☞ "내 주변 남자들도?" 'n번방' 사태에 불안 느끼는 여성들
☞ "동사무소에서 왔다" 문 열어주자 정체불명 액체 뿌려
☞ '유아인 경조증' 논란 빚은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 강남구청장 "제주여행 모녀는 '선의의 피해자'"…파면 청원도
☞ "나 코로나 환자야. 너도 걸려봐라" 경찰관에게 침 뱉은 20대
☞ 獨정부 "코로나19 검사 한국식으로"…이제서야 무증상도
☞ 코로나19 확산에 부유층, 수영장 딸린 호화 대피소 사들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