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망자 하루 1천명 가까이 증가..확진자 수 중국 넘어

전성훈 2020. 3. 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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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 9천134명, 969명↑..누적 확진 8만6천498명, 5천959명↑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옮기는 군용 트럭들 (베르가모 AP=연합뉴스) 이탈리아 군용 트럭들이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시신들이 안치된 관들을 싣고 포화 상태인 베르가모 공동묘지를 떠나 다른 지역 화장터로 향하고 있다. ucham1789@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1천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최악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또 누적 확진자 규모는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9천13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969명 증가한 것이다. 하루 기준 사망자 증가 수치로는 이탈리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치다.

이탈리아의 기존 일일 신규 사망자 기록은 지난 21일 집계된 793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천959명 늘어난 8만6천49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는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8만1천340명)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9만3천151명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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