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뺨치는 '올뉴아반떼' 사전계약 시작..가솔린 기준 1531만~2422만원

내달 초 국내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7세대 올뉴아반떼(CN7) 가격이 가솔린 1.6 MPi 기준 1531만~2422만원, 1.6 LPi 1809만~2197만원으로 책정된다. 가솔린 최상위 모델만을 놓고보면 2288만원부터 시작하는 ‘신형 쏘나타(스마트 트림)’와도 가격 저항선이 겹치는 수준이다.

25일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제원들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 12시, 아반떼 개발을 주도한 현대차 연구원들과 함께 만든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3세대 준중형 신규 플랫폼 기반으로 드로잉된 ‘올 뉴 아반떼’는 사실상 차체보디가 준중형을 능가할 정도로 외형이 불어났고 내외부 디자인 면에서도 전작인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대비 디자인 방향성이 미래지향적으로 확연하게 바뀐 점이 큰 차별화 포인트다. 무엇보다 전작을 두고서 ‘삼각떼(삼각형+아반떼)’ 디자인이라는 호불호가 나온 점과 달리 7세대 아반떼에 대한 초도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주행 안전성과 달리기 성능, 승차감, NVH 등을 개선했고, 동시에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 줄인 점도 맘먹고 만든 아반테라는 점을 읽을 수 있게 한다.
또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현대 카페이’를 더해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방을 주시하면서 자연어 기반 음성으로 공조를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에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 작동 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이 적용되는 등 갈수록 중시되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모듈과의 융합 부분에서도 공들인 차다.
‘옵션’이 아닌 ‘기본’ 제공 모듈들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상위 트림 사양이거나 엔트리 트림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운전자 주의,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모듈들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점은 칭찬할 만한 대목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트림이 1531만~1561만원, 모던 1899만~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원 사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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