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487억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 수주

이새샘 기자 2020. 3. 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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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기업인 한라가 1487억 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는 이번 정부 세종 신청사 수주를 포함해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818억 원), 판교에 들어서는 첨단연구소 만도 'NEXT M(넥스트 엠)'(859억 원), 광주 쌍동 아파트 공사(1975억 원), 서울대 시흥캠퍼스 통합주차장 공사(660억 원) 등 올해 1분기(1∼3월) 6000억 원가량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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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6000억 신규 수주 달성
종합건설기업인 한라가 1487억 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세종 신청사(조감도)는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에 연면적 13만4489m²,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1487억 원으로 이 중 한라 지분은 85%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한라 측은 “규모도 큰 편이지만 준공 후 국내 공공건축물 중 대표성을 띨 수 있을 만한 건축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준공 뒤에는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해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입주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라는 이번 정부 세종 신청사 수주를 포함해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818억 원), 판교에 들어서는 첨단연구소 만도 ‘NEXT M(넥스트 엠)’(859억 원), 광주 쌍동 아파트 공사(1975억 원), 서울대 시흥캠퍼스 통합주차장 공사(660억 원) 등 올해 1분기(1∼3월) 6000억 원가량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1조5000억 원) 대비 4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수주 잔액도 2017년 2조4000억 원, 2018년 2조5000억 원, 지난해 2조9000억 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정부 세종 신청사가 지니는 상징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정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수주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는 1조9000억 원의 신규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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