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487억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건설기업인 한라가 1487억 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는 이번 정부 세종 신청사 수주를 포함해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818억 원), 판교에 들어서는 첨단연구소 만도 'NEXT M(넥스트 엠)'(859억 원), 광주 쌍동 아파트 공사(1975억 원), 서울대 시흥캠퍼스 통합주차장 공사(660억 원) 등 올해 1분기(1∼3월) 6000억 원가량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세종 신청사(조감도)는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에 연면적 13만4489m²,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1487억 원으로 이 중 한라 지분은 85%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한라 측은 “규모도 큰 편이지만 준공 후 국내 공공건축물 중 대표성을 띨 수 있을 만한 건축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준공 뒤에는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해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입주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라는 이번 정부 세종 신청사 수주를 포함해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818억 원), 판교에 들어서는 첨단연구소 만도 ‘NEXT M(넥스트 엠)’(859억 원), 광주 쌍동 아파트 공사(1975억 원), 서울대 시흥캠퍼스 통합주차장 공사(660억 원) 등 올해 1분기(1∼3월) 6000억 원가량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1조5000억 원) 대비 4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수주 잔액도 2017년 2조4000억 원, 2018년 2조5000억 원, 지난해 2조9000억 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정부 세종 신청사가 지니는 상징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정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수주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는 1조9000억 원의 신규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사' 조주빈, 2년 전 대학졸업..박사방 이전 사기 전력도
- 'N번방' 누가 만들었나..성 착취물 대화방 원조 '갓갓'을 찾아라
- 文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필요"..경찰에 철저 수사 지시
- 경찰, n번방·박사방 '단순 시청자'도 잡는다..강경 대응 예고
- 현장예배 강행한 대형 교회에 "단호한 법적조치"
- 시민당 최고위, 1번 신현영-2번 김경만 비례대표 후보 확정
- 김진애 1번·최강욱 2번·김의겸 4번..열린민주 비례 당선권
- 열린민주당 향해 "공천 절차 중단" 하루 만에..이해찬, 연합 가능성 시사
- 측근 그룹 대거 공천 탈락에.."황교안 대표 리더십 논란일 것"
- 통합당 '컷오프' 이은재 탈당, 전광훈의 기독자유당 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