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감염·해외유입 지속..성남시 확진자 100명 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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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과 해외 역유입이 지속하면서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2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해 25개 시군에 모두 354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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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집단감염과 해외 역유입이 지속하면서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2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해 25개 시군에 모두 354명이라고 밝혔다.
급증세는 아니지만 지난 13일 이후 열흘째 두 자릿수 증가가 이어졌다.
이중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과 은혜의강 교회의 집단감염 여파로 수도권 기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은혜의강 교회의 경우 전날 70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3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교회 신도→직장 동료→직장 동료의 가족으로 이어지는 연쇄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부천시도 구로콜센터에서 생명수교회로 연결되는 집단감염으로 지역 내 총 확진자가 51명으로 불어났다.
이달 들어 해외 유입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일 1명으로 시작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주 만에 30명으로 늘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에만 미국, 영국, 스페인 등에서 입국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집단감염 사례와 별개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추정 사례도 나오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40대 부부에 이어 14살 아들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가족 3명이 감염됐다.
이들 가족은 해외여행이나 대구·경북 방문 등의 특이한 이력이 없어 현재로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경기도의 절대 확진자 수가 전국 3위지만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17개 시도 중 중간인 9위"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예방수칙만 잘 지켜 주시면 이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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