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보릿고개'..생활고로 시름에 잠긴 자영업자들
[앵커]
'코로나 보릿고개'는 자영업 전반으로 번졌습니다.
생활고에 빠진 자영업자들은 생계비나 세제 감면 등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3년째 마트를 운영하는 이승극 씨.
코로나19 사태 이후 종업원 없이 하루 15시간씩 일해도 손에 쥐는 건 50만 원 정도입니다.
마트에서 쌀이나 화장지 같은 생필품을 가져다 쓰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승극 / 마트 주인 : 주로 생필품, 먹는 거, 1차 식품… 가게에서 다 가져다 썼고 화장지, 비누, 쌀 기본적인 이런 것도…]
여행이나 나들이 인파가 줄면서 레저 업계에선 폐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김남호 / 레저 오토바이전문점 주인 : 가게를 폐업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대출이나 금융권이나 (돈을) 융통할 수 있는 곳도 알아봐야 하는 입장…]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10곳 가운데 9곳이 평균 20% 넘게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래 걸리고 절차도 복잡한 대출보다는 세제 혜택 등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류필선 / 소상공인연합회 부장 : 현행 10%인 부가세율을 5%로 인하하는 등 특단의 세제 감면 조치도 뒤따른다면 소상공인들이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어느새 두 달.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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