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홍남기 자필편지, 한미스와프 므누신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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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편지'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온전히 닿았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가 600억달러(약 76조8000억원)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해 자필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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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편지’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온전히 닿았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가 600억달러(약 76조8000억원)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해 자필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홍 부총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이 한국 등 여러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던 효과를 기억해보자고 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홍남기 부총리는 금융위기 당시 워싱턴 재경관으로 일하며 미국 통화당국 주요 인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이번 스와프 체결에서도 지난 인적교류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 편지 내용에 공감한 므누신 장관과 미국 통화당국은 각국 통화스와프 체결을 결정하면서 한국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 총재는 지난달 22~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단독 면담을 했다. 이때부터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야기가 본격화됐다.
이 총재는 귀국 후에도 파월 측과 연락을 유지하며, 통화스와프 계약 필요성을 강조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캐나다, 영국, 유럽, 일본, 스위스) 통화스와프 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 2020년 9월 19일까지다.
한국은행은 통화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국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은은 이를 통해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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