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청, 천안함 폭침 故 박보람 중사 유족 위문

유재규 기자 2020. 3. 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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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 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19일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부사관의 유가족을 만나 위문했다.

국가보훈처는 천안함 폭침 사건을 비롯해 지난 2002년 6월29일에 발생한 제 2연평해전과 2010년 11월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정부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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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맞아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 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19일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부사관의 유가족을 만나 위문을 실시했다.(경기남부보훈지청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 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19일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부사관의 유가족을 만나 위문했다.

보훈지청은 이날 고(故) 박보람 중사의 유족이 거주하는 경기도 평택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고 박 중사는 지난 2008년 6월 해군 부사관 219기 하사로 임관해 그 해 11월에 천안함에 부임했다. 그는 2010년 3월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천안함(PCC-772) 폭침으로 전사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서해수호 영웅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잘 계승해 든든한 보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천안함 폭침 사건을 비롯해 지난 2002년 6월29일에 발생한 제 2연평해전과 2010년 11월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정부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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