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문자를 보냈다면 어땠을까"..엠버, 美 인터뷰서 故설리 언급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20. 3.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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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출신 엠버. 인스타그램

에프엑스 출신 엠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각) 피플은 엠버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가 K팝 환경에서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엠버는 세상을 떠난 고 설리에 대해 “너무 힘들었다. 화도 났다. 내 스스로에도 화가 났다”며 “몇 주 전에 설리와 이야기를 나눴기에 ‘내가 다른 문자를 보냈다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말로 상처를 받는 상황, 즉 악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톰보이 이미지에 대한 악플에 받은 상처를 고백하며 “처음엔 이러한 댓글이 실제로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이제는 친구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과정들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아이돌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우리는 솔직히 음악보다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콜라 한 캔으로 버티는 날이 있을 정도로 식습관이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엠버는 성형수술까지 고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운이 좋게도 크리스탈이 ‘넌 필요 없다’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대중과 만날 예정인 엠버. 그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열심히 일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밝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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