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파주시의원 GTX-A 위험성 대책촉구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은 18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하 연다산동의 열병합발전소를 관통하는 GTX-A 차량기지 노선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창호 시의원은 “차량기지 노선이 아시다시피 동문8단지아파트와 청석스포츠센터, 교하열병합발전소의 지하구조물과 불과 10m 내외로 지나가게 설계돼 있고, 당초 국토부안에서 변경돼 평택 LNG 인수기지에서 오는 고압가스 배관과 지름 85cm의 열 수송 파이프 4개와도 10m 내외 수직으로 교차하기 때문에 주민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파주시와 국토부 어느 곳도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지 않고 소극적인 대처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호 의원은 “문산 경의중앙선 차량기지 일부 확장 방안(강승필 교수 제안)은 GTX 차량기지 별도 신설보다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측면에서 약 1100억원 규모를 절감할 수 있으며 파주북부 시민도 G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침체돼 가는 북파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가 장기적으로 통일이 되면 GTX를 북한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문산 차량기지를 이용하는 것이 맞다”며 “이미 수용된 연다산동 차량기지 부지는 파주시가 끌어안아 첨단산업단지용 부지로 활용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다음은 최창호 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1년4개월이 넘도록 GTX-A 차량기지노선 열병합발전소 관통 반대를 외치고 있는 교하동 주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전하고 파주시와 국토부의 대책을 촉구하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해 1월19일 파주시의회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과 6월28일 제211회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현 교하 열병합발전소 관통노선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안전한 노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주시와 국토부 어느 곳도 주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소극적 대처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계신 것과 같이 GTX-A 차량기지노선은 1026세대가 거주하는 교하 동문8단지아파트와 청석스포츠센터, 교하열병합발전소의 지하구조물과 불과 10m 내외로 지나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차량기지노선이 당초 국토부안에서 변경되면서 평택 LNG 인수기지에서 오는 고압가스 기간망 배관 및 지름 85Cm 열 수송 파이프 4개와도 10m 내외 수직으로 교차하게 되어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4일 ‘GTX, 3호선 파주연장 시민 추진단’ 발대식에서 강승필 교수는 “GTX 차량기지를 별도로 신설하는 것보다 문산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차량기지를 일부 확장하여 함께 사용한다면 정부의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측면에서도 약 11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에스지레일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파주시에서 연다산동 차량기지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잠시 에스지레일 관계자의 증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본 동영상은 2019년 3월 30일 청석초등학교에서 시공사인 에스지레일주식회사 주관으로 개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설명회” 후 현장답사 시 운정신도시 시민연합회(운시연) 대표께서 촬영한 동영상으로 사용 허락을 얻어 자료로 사용함을 말씀드립니다.
파주시에서는 왜 연다산동 차량기지를 제안했습니까?
경의중앙선 문산 차량기지를 이용하면 1100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이미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또한 말로만 파주북부의 균형발전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문산 차량기지를 이용하면 고양시의 KTX 행신역과 같이 파주북부 시민들도 GTX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침체되어 가는 파주북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토부에서 장기적으로 통일이 되면 GTX를 북한까지 연장한다고 하였는데 미래를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문산 차량기지를 이용하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파주시는 문산 차량기지 안을 국토부에 제안하셔서 교하동주민의 안전 확보와 예산절감, 그리고 파주북부의 균형발전과 통일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수용된 연다산동 차량기지 부지는 파주시가 끌어안아 자족도시로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용 부지로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GTX 운정역에서 연다산동 차량기지 노선의 공사를 중단시켜 주십시오.
서울 강남구청과 같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부구간 도로점용 및 녹지점용허가, 즉 굴착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과 같이 파주시도 선제적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교하 열병합발전소와 청석스포츠센터의 안전진단이 끝날 때 까지 연다산동 차량기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 일체의 행정행위를 중지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0년 3월 18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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