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올 시즌 17개 대회 열린다

그러나 올해 발표된 대회 중 3개는 스폰서가 미정인 'OO오픈' 혹은 'OO챔피언십'이다. KPGA는 "거의 성사 단계며 그 중 일부는 확정이 됐는데 스폰서 측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이름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OO오픈'은 KPGA코리안투어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회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스폰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서 서둘러 일정을 발표해 놓고 열리지 않았던 적이 다반사여서다. 지난해에도 'OO오픈'으로 발표했던 2개 대회가 끝내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신임 구자철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만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2020년 코리안 투어 대회를 5개 이상 늘리고 임기 마지막 해인 2023년에는 25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작년까지 열렸던 대회 중에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그중 10년 이상 열렸던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매출 감소로 올 한해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확정된 신설 대회는 아이에스산업개발오픈(5억원)이 유일하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계자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해외 투어와 다른 종목에서도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면서 "KPGA 코리안투어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료돼 우리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에게 아낌없이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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