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엘리자베스 英여왕, 코로나 피해 런던 떠난다

박혜연 기자 2020. 3.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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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영국 수도 런던을 떠난다고 17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버킹엄궁은 여왕이 "상식적인 예방조치 차원에서"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19일 런던을 떠나 부활절 기간 동안 윈저성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을 떠나기 전까지 여왕은 궁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를 만나는 등 여러 소규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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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3)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영국 수도 런던을 떠난다고 17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버킹엄궁은 여왕이 "상식적인 예방조치 차원에서"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19일 런던을 떠나 부활절 기간 동안 윈저성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을 떠나기 전까지 여왕은 궁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를 만나는 등 여러 소규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버킹엄궁은 "주치의 및 정부와 협의해 앞으로 몇달 간 여왕과 다른 왕족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군중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된다"고 덧붙였다.

취소된 왕실 행사 중에는 다음 달 윈저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연례 부활절 예배(마운디서비스)와 5월 예정됐던 버킹엄궁 가든파티가 포함됐다.

75주년 유럽 전승기념일 행사와 6월 나루히토 일왕 부부 국빈방문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추후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술집과 식당, 영화관, 극장 등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70세 이상 고령자는 1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 성공회도 무기한 대중 예배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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