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주식에 몰려들었다..증시 주변자금 '사상 최대'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2020. 3.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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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자들인 개미들은 저가 매수를 노리며 주식 투자에 몰려들고 있다.

증시 주변자금은 투자자예탁금(36조1천901억원), 파생상품거래예수금(10조616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잔고(74조8천131억원), 위탁매매 미수금(2천864억원), 신용융자 잔고(9조8천628억원), 신용대주 잔고(166억원) 등을 합한 것이다.

이같은 수치를 봤을 때 개인 투자자 자금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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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 증시 주변자금 총 131조 2306억원
코로나 첫 확진자 나온 1월 20일 이후 14.42% 증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1640.84로 출발했다. (사진=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자들인 개미들은 저가 매수를 노리며 주식 투자에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 주변 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증시 주변자금은 총 131조 2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규모이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16조 5360억원(14.42%) 증가한 것이다.

증시 주변자금은 투자자예탁금(36조1천901억원), 파생상품거래예수금(10조616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잔고(74조8천131억원), 위탁매매 미수금(2천864억원), 신용융자 잔고(9조8천628억원), 신용대주 잔고(166억원) 등을 합한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놨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으로, 같은 기간 31.38%(8조 6442억원)나 늘어났다. 이같은 수치를 봤을 때 개인 투자자 자금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전날까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 4191억원어치, 코스닥에서 2조 2474억원어치 등 총 16조 6555억원 어치를 쓸어담았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13조 177억원어치, 기관은 4조 9336억원어치를 각각 내다 팔아 개인이 적극적으로 쓸어담은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개미들이 이렇게 주식을 쓸어담은 기간 동안 코스피는 26.50%, 코스닥은 26.18% 각각 급락해, 개미들은 현재까지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크다.

오후 1시 38분 현재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8포인트(1.87%) 내린 1682.7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255억원을 내다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2606억원, 기관은 512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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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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