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길은 끝이 있다.
19일 개봉하는 이종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그중 두 여성, 박재한씨와 김다희양의 여정을 담았다.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 상생도 생각해 보게 한다.
영화 제목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상징으로, 자립과 성취를 뜻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개봉하는 이종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그중 두 여성, 박재한씨와 김다희양의 여정을 담았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이들은 50대와 10대란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 앞에서 끌어당기고 뒤에서 받쳐 주며 순례길을 걸어간다.
두 사람의 감정의 진폭, 가쁜 숨까지도 보는 사람에게 오롯이 전달된다.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풍광은 마음을 정화해 준다.

재한씨는 그렇게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앞 광장이란 꿈의 무대에 선다. 주황빛 드레스를 입고 10년 넘게 갈고닦은 플라멩코 실력을 세계 각지에서 온 순례자들 앞에서 마음껏 뽐낸다. 그의 유려한 춤사위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춤으로 승화된 듯하다. 다희양이 곁에 있었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영화 제목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상징으로, 자립과 성취를 뜻한다. 이종은 감독은 “영화를 기획할 때 재한은 ‘공간적 시각장애인’, 다희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은 ‘시간적 시각장애인’이라 여겼다”며 “우리 역시 한 치 앞을 모르고 살아가는 존재인데, 두 사람의 여정을 통해 동행, 재한의 성취와 다희의 성장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가구 공장 임영웅, 간장 판매왕 이정은…수억 몸값 만든 ‘월급 30만원’
- “5만원의 비참함이 1000만원으로” 유재석이 세운 ‘봉투의 품격’
- “내가 입열면 한국 뒤집어져”…참치 팔던 박왕열, 어떻게 ‘마약왕’ 됐나 [사건 속으로]
- “법대·의대·사진작가·교수…” 박성훈·구교환·미미, 계급장 뗀 ‘이름값’
- “세균아 죽어라~ 콸콸”…변기에 소금, 뜨거운 물 부었다가 화장실만 망쳤다
- '명량' 권율·'슬빵' 박호산…마흔 앞두고 개명 택한 배우들의 신의 한 수
-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이미 진행중인 ‘침묵의 지방간’
- “은희야, 이제 내 카드 써!” 0원에서 70억…장항준의 ‘생존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