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탄핵세력 부활 막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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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은 13일 비례후보 선거연합 정당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래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탄핵세력의 부활과 선거제도 개혁 무용론을 용인할 수는 도저히 없다"며 "민주화 이후 30년 만에 겨우 찾아온 정치개혁의 물꼬가 이대로 다시 막히도록 묵인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진보진영이 만든 비례연합정당인 정치개혁연대는 지난달 28일 미래당에게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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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 대표 "정의당 합류, 끝까지 설득할 것"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치개혁연합(준)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당-정치개혁연합(준)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한 미래당 대표단과 정치개혁연합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승수 정치개혁연합 집행위원장, 조성우, 류종열, 신필균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김소희,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 우인철 대변인. 2020.03.06. yjs@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3/13/newsis/20200313115603585mslj.jpg)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미래당은 13일 비례후보 선거연합 정당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래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탄핵세력의 부활과 선거제도 개혁 무용론을 용인할 수는 도저히 없다"며 "민주화 이후 30년 만에 겨우 찾아온 정치개혁의 물꼬가 이대로 다시 막히도록 묵인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3분의1이 조금 넘는 의석만으로도 20대 국회를 만신창이로 만든 정치세력이 만약 21대 국회에서 복수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면 그건 국회와 개혁에 대한 사망선고"라며 "이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이 길에 나선다"고 했다.
미래당은 정치세대교체를 위해 각 정당에 2040 청년정치인을 비례후보로 참여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보진영이 만든 비례연합정당인 정치개혁연대는 지난달 28일 미래당에게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이후 미래당은 2주동안 ARS 방식을 통한 당원 의견수렴, 전국운영위원회, 전국당직자회의 등을 통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오태양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방법만이 21대 국회에서 미완성의 정치개혁을 완성하고, 탄핵세력의 부활을 막는 유일한 정치적 해법"이라며 "전당원 여론조사와 대표자회의를 거쳐 당론으로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 공동대표는 진보진영 원로들이 주도하는 '정치개혁연합'과 플랫폼 연합정당을 표방하는 '시민을 위하여'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강을 건너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어떤 배를 타느냐가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건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석 배분과 관련해서는 "저희는 전혀 언급이나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며 "(비례연합정당이) 결성되는 게 중요하고, 결성된 이후에는 정당 간 교섭과 논의 과정에서 적절하게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수정당 우선, 민주당은 후순위 최소 의석을 이미 말씀하셨다"며 "많은 분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살리는 방법은 소수당, 원외정당에게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에 동의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오 공동대표는 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이 불참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저희도 끝까지 (정의당 설득에) 노력할 거고 결국 총선이 가까워올수록 국민들의 바람을 실현하는 게 정당의 목표이기 때문에 저는 정의당의 합류 가능성을 끝까지 지켜봐야 되고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권리당원 투표 결과,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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