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라이브 강남, 실내 풀은 처음이지? 트렌디한 스위트룸으로의 초대

유수아 2020. 3.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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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인기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보내는 하루는 얼마나 꿈같을까? 달콤하고 아름다운, 생생한 후기로 전하는 호텔 스위트룸 이야기.

▷ 글래드 라이브 강남
 

사진 : 글래드 라이브 강남
사진 : 글래드 라이브 강남
사진 : 글래드 라이브 강남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3층에 위치한 로비에 도착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동적인 무드를 풍기는 로비였다.

톤 다운된 컬러의 가구, 널찍한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커다랗고 화려한 샹들리에.

조화롭게 배치된 아이템들은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에디터가 투숙한 룸은 '글래드 풀 스위트'. 고백컨대, 카드 키를 문에 댈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질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눈에 객실이 담겼을 때, 마음은 불에 기름을 부은 듯 삽시간에 뜨거워져 금세 두근댔다.

채광이 잘 드는 방은 블랙 타일을 깔아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고 은은한 조명 아래 깨끗한 화이트 톤의 널찍한 룸은 우리를 반갑게 맞았다.

객실은 트렌드의 집결지라고 해도 무방하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 크고 작은 인테리어 소품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 도회적이고 감각적인 룸을 완성했기 때문일 것이다.

럭셔리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호텔 룸은 많이 마주해왔지만, 도시적이면서도 활기찬, 생동감 있는 느낌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 '디자인 호텔스' 멤버로 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 대목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에디터의 시선과 마음을 앗은 것은 룸 내부, 침대 발치에 자리한 실내 풀이다.

여기에 널찍하고 푹신한 침대, 생생한 음질을 자랑하는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홈시어터가 부럽지 않은 와이드 TV까지 호캉스에 필요한 모든 것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방 안을 가볍게 둘러보고 룸 안쪽에 자리한 드레스룸에 준비된 짙은 회색 가운으로 갈아입고 나오니 경쾌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애프터눈 티 세트다!" 들뜬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 나가 문을 여니 예상하던 그림이 눈앞에 펼쳐졌다.

1층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겸 와인바 '카페 리피'의 시그니처 메뉴 '리피 3단 트레이'가 도착한 것.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트레이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물론, 실속까지 든든하게 챙긴 세트다.

가장 높은 층에는 맛은 물론, 과일과 풀잎 데코로 보는 재미까지 더한 캐롯 퐁당 케이크가 자리하고,

그 아래층에는 풍부한 맛의 리피 버터 스콘과 달콤 쌉싸름한 맛을 그대로 담은 제주 말차 스콘, 그리고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마들렌과 새콤달콤 코코넛 요거트가 위치했다.

가장 아래층에는 참치와 치즈, 토마토와 채소로 속을 꽉 채운 그릴드 샌드위치까지 알차게 준비되었다.

달콤한 시간을 풍족히 즐기고 허기가 가시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랑스러운 분홍색 패키징의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이었다.

순식간에 고운 빛의 포장을 벗겨내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샴페인이 터지는 순간 괜히 웃음이 새어 나왔다. 꼴꼴꼴 잔이 차며 탄산이 사방팔방 튀는 소리가 귀에 닿을 때는 즐거움에 마음이 충만해졌다.

기분 좋게 취기가 오르고 따뜻한 물이 채워진 풀에 발을 담근 채 이야기를 나눌 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기분 좋은 따스함이 담근 발에서부터 온몸으로 번졌다. 적당히 따스한 온도의 풀부터 손이 닿는 곳에 비치해둔 보송보송한 수건, 푹신한 가운까지. 투숙객을 위한 호텔의 배려를 새삼스레 실감했다.

이제는 기쁨으로 가득 찬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 청결하게 정돈된 욕실 세면대에는 조 말론 런던의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라임 바질&만다린 향으로 맞춰진 샴푸와 보디워시를 사용하니 은은한 향에 금방이라도 취할 것만 같았다.

침대에 몸을 눕히자 푹신한 베개는 머리를 부드럽게 받치고 포근한 매트리스는 지친 몸을 따스하게 감쌌다.

빛으로 충만했던, 모든 순간이 촘촘하게 행복했던 하루는 기분 좋은 편안함 속에서 조용하게 저물었다.

유수아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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