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정수연 "이지안·신동엽 덕분 즐겁게 촬영" [직격인터뷰]

이호영 2020. 3.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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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정수연이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해 싱글맘 생활을 공개했기 때문.

마지막으로 정수연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를 통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수연이 활약 중인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는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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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정수연이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MBN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해 싱글맘 생활을 공개했기 때문. 이날 그는 여섯 살 아들을 향한 진한 모정과 부모님에 대한 지극정성 효심을 보여줬다. 또 대한민국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며 겪은 고충과 그럼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와 관련 정수연은 iMBC에 "가족 모두가 모여서 본 방송을 시청했다. 신기하고 재밌게 잘 봤다. 제작진의 배려가 묻어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반응도 정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수연은 부모님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부모님께서는 많이 어색해하시더라. 방송 욕심이 강한 분들이다. 화면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이 조금 마음에 안 드시는지, 아버지께서는 '흑채를 더 뿌릴 걸'이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또 "아픈 이야기와 과거의 기억들을 꺼내어 털어놨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흘러 방송에서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됐다.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옛날이야기가 된 것이다. 여러모로 흐뭇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의 속내를 화면으로 지켜본 심경도 털어놨다. 정수연은 "어머니께서 방송에서 내가 아이를 가지지 않길 바라셨다고 말씀하시더라. 나도 사실 처음 듣는 속내였다. 어머니께서는 당신 자식은, 나는 내 자식을 위한 선택을 한 것이었다. 더욱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공감되는 말이었다"며 "마주 보고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 기회를 통해 할 수 있어 기뻤다"고 표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수연은 스튜디오 촬영 당시의 소감도 함께 덧붙였다. MC 신동엽의 배려와, 이지안의 친화력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그는 "긴장을 정말 많이 하고 있던 상태였다. 아직 방송이 익숙하지 않은 신인이지 않나. 위축돼 말도 못 할 뻔 했는데, 신동엽 선배께서 계속 말을 걸어주셨다. 내 리액션을 알아서 끄집어내 주신 것"이라며 "다른 출연진의 VCR을 보는 중에도 계속 말을 걸어 화면에 잡히게 도와주셨다. 함께해보니 괜히 '동엽신'이 아니더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안 언니께서도 많이 챙겨주셨다. 같은 대기실을 사용했었다. 먼저 팬이라고 말해주시며 말을 걸어주시더라. 이모님, 어머님이 '보이스퀸'을 재밌게 시청하셨다더라"며 "'보이스퀸' 결승 무대에 직접 오셨었던 일화도 이야기하셨다. 당시에 제작진에게 '배우 이병헌 씨 가족이 관중석에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당시에는 믿지 않다가, 이지안 언니가 직접 그렇게 말해주셔서 이제야 믿게 됐다"며 웃었다. 또 "술 한잔 하자고, 집에도 초대해주셨다.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수연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를 통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방송 출연 결심을 하고, 힘들었던 과거를 끄집어내 말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 나랑 비슷한 고초를 겪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그들이 당차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서 힘을 얻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수연이 활약 중인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는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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