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내일부터 일본인 관광객 비자 면제 중단"
도쿄|김진우 특파원 2020. 3. 9. 21:29
[경향신문]

중국 외교부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일본 관광객들에 대한 비자 면제를 중단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15일 이내 체재에 한해 인정하던 비자 면제조치를 일부 정지한다는 뜻을 주중 일본대사관에 통보했다.
10일부터 정지되는 비자면제 조치는 여행과 친구 방문, 환승이 목적인 경우다. 사업이나 친족 방문 목적의 경우에는 초대받은 사실을 보여주는 서류가 있으면 면제가 인정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한국과 중국에 대한 체류 비자 등의 효력을 정지하고, 양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 2주 동안 사실상의 격리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같은 시각부터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중단하고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는 등 ‘대항조치’를 취했다.
도쿄|김진우 특파원 jw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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