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피처링→김이나 편지' 노리플라이 권순관, 7년만 정규 발매

윤혜영 기자 2020. 3.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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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권순관 /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권순관은 9일 정오, 정규 2집 '커넥티드(Connected)'를 발매했다.

이번 권순관의 정규 2집 '커넥티드'는 2013년 정규 1집 '어 도어(A Door)' 이후 7년 만의 솔로 정규앨범이다. 2017년 노리플라이의 정규 3집 '뷰티풀(Beautiful)' 이후 3년 만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너에게'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정통 발라드 곡으로 아내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선공개된 첫 번째 트랙 '이사'는 실제로 이사를 하며 겪은 감정과 이야기들을 담은 곡이다.

세 번째 트랙 '커넥티드'는 피처링으로 크러쉬가 참여했다. Soul 장르의 곡으로, 각각 1절과 2절을 나누어 불렀다. 2절에서 반전되는 분위기와 두 뮤지션의 합이 이 곡의 감상 포인트다. 외에도 가스펠곡 '터널'과 코러스가 돋보이는 '스테이(Stay)' 등을 포함 총 8곡이 수록됐다.

또한 앨범 공식 소개 글은 작사가 김이나가 편지 형태로 작성, 특유의 유려하며 감성적인 문체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유희열은 "그의 옷차림이나 말투처럼 권순관의 음악은 섬세하고 단정하다. 발라드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음반"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동료 뮤지션 김동률, 권영찬, 정준일 등 역시 이번 권순관의 정규 2집에 좋은 평을 선사했다.

권순관은 "이번 앨범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말에서 시작했다. 그동안은 단독자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문득 삶을 돌아보니 스쳐 지나간 그리고 현재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서 있는 게 지금의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를 통해서 정립이 된 것. 그래서 이번 앨범을 들어주시는 분들도 같이 하나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는 이어져있으니까"라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음악적인 목표가 있다면 단발적으로 번뜩이기보단 소박하지만 오래가는 음악을 하는 것"이라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의 관계자는 "솔로 앨범으로선 7년 만인 만큼 권순관과 그의 음악에 여러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 역시 그가 그 다운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순관은 이번 정규 2집 발매 이후 여러 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현 상황을 고려하여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자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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