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왕' 엠레 찬, "맨유 러브콜 1초 만에 거절..리버풀 출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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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레 찬(26, 도르트문트)은 맨유의 영입 제안을 단호하게 밀어냈다.
중앙 미드필더 찬은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젼력 외 스쿼드로 분류됐다.
찬은 9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EPL 3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중 맨유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기 때문에 맨유 이적은 단 1초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맨유는 찬의 친정팀 리버풀과 앙숙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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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엠레 찬(26, 도르트문트)은 맨유의 영입 제안을 단호하게 밀어냈다.
중앙 미드필더 찬은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젼력 외 스쿼드로 분류됐다. 개막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록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큰 충격을 받은 그는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호소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이 덧붙여있었는데 찬은 임대 이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 이적생 신분이 됐다.
그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났다. 찬은 9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EPL 3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중 맨유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기 때문에 맨유 이적은 단 1초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맨유는 찬의 친정팀 리버풀과 앙숙 관계다. 두 팀 모두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해있어 노스웨스트 더비라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매시즌 리그 상위권에서 격돌하는 명문 구단들이다. 올 시즌 리버풀의 리그 연승 행진을 처음으로 깬 팀이 맨유이기도 하다. 찬은 친정팀과의 의리를 생각해 맨유행을 완전히 배제한 것이다.
이어 그는 "내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팀을 찾았다. 그게 도르트문트였다. 그동안 항상 도르트문트를 동경해왔다. 나와 도르트문트는 서로 잘 맞는 관계"라며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도르트문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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