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에 1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

김재섭 입력 2020. 3. 6. 12:57 수정 2020. 3. 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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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공업체 왓챠플레이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 차원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협의해 영상 콘텐츠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격리 생활 중 심리 지원을 위해 왓챠플레이와 영상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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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에겐 중대본 통해 이용권 배포
자가격리자 대상은 "전달 방법 찾는중"
일반 국민은 3일 무료 쿠폰 이용 가능
격리자 심리 지원 콘텐츠 기부는 처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공업체 왓챠플레이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 차원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협의해 영상 콘텐츠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다른 오티티 업체들도 동참할 지 주목된다.

왓챠플레이 무료 이용권은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인자들에게는 정보무늬(QR코드)가 인쇄된 이용권을 중대본에 전달해 전국 치료시설에 배포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이용권은 동시에 한 사람만 접속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왓챠플레이는 “자가격리자들에게는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용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7일부터 운영될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이용권을 전달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방법이 확정되는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왓챠플레이(play.watcha.net)는 월 정액요금으로 제공되는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무료 이용권으로 6만 편 가량의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예능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격리 생활 중 심리 지원을 위해 왓챠플레이와 영상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이 격리 상태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답답함 또한 매우 큰 고통이다. 격리 기간 동안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왓챠플레이는 이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왓챠플레이 3일 무료 이용권을 배포했다. 오는 15일까지 왓챠 앱이나 왓챠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계정에 공지된 링크(https://play.watcha.net/coupon/register)를 통해 왓챠플레이 이용권 등록 페이지에 접속해 “왓챠와함께이겨내요” 문구를 입력하면 누구나 결제정보 입력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코로나19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최근 왓챠플레이의 이용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이런 상황에서 왓챠플레이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피해자들과 국민들께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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