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의심사례 1천363건..실제 감염자는 없어"

김승욱 2020. 3. 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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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에서 1천300여건의 코로나19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나 실제 감염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1천363명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 반응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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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적 터키항공 승객 1명, 싱가포르서 감염 확진..빈 비행기로 돌아와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 [아나돌루=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에서 1천300여건의 코로나19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나 실제 감염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1천363명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 반응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자 장관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터키 국민은 불필요한 출국을 자제하고, 귀국 후에는 14일간 자가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 국가들의 늑장 대응이 터키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스탄불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가 승객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돼 싱가포르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이스탄불로 돌아왔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43명과 파일럿 3명,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영국 런던에서 이스탄불을 경유해 싱가포르로 간 프랑스 국적 승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부는 "싱가포르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만약을 대비해 귀국 후 14일간 격리하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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