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무소속 출마"..홍준표 "2∼3일 거취 고민"

이슬기 2020. 3. 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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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4·15 총선에서 아예 공천 배제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공관위의 공천심사 발표 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차피 고향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초심이고, 민심에 대한 약속이다. 민심의 공천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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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방현덕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4·15 총선에서 아예 공천 배제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공관위의 공천심사 발표 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차피 고향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초심이고, 민심에 대한 약속이다. 민심의 공천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의 기준에 따라 험지 출마 요구를 할 수는 있지만, 마지막에 제 목소리를 존중해줘야 했다. 제가 당에서 '험지 전용'도 아니고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경남 양산을에서 공천에 탈락했다.

홍 전 대표는 통화에서 "(앞으로의 거취는) 2∼3일 지난 뒤 공관위의 공천이 끝날 때 정리하겠다. 그 전에 생각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사흘 전 김형오 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해서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경남 양산을 추가 공모에 응하도록 설득하면 공천 배제하지 않고 같이 경선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김 위원장이) 참 야비한 정치를 한다"고 썼다.

공천 면접 출석하는 홍준표 김태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지난달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의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면접에 각각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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